misc 바람이 필요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는 지난밤 준서가 놀다가 팽개쳐 놓은 장난감들이 가득했다. 씻기 전에 정리하려 장난감 쪽으로 가는데 발에 축축함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