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too late for the countdown. Not too late to love it.
He grew up rewinding the footage — the white plume rising from Merritt Island, the boot print in gray dust, the capsule falling back through fire into open sea. A boy of the late century, in love with a moment that was already history by the time he arrived.

Then Artemis lifted. Same coast. Same sky. And something that had lived quietly in his chest for decades finally had somewhere to go.

20th Century Boy is three instrumentals. One journey.
— Launch. Landing. Return.

No words were needed then. None are needed now. Only the blues, and the static, and the frequency of a signal that traveled 384,000 kilometers and came back carrying everything.
The moon still remembers. So does he.


카운트다운에는 늦었다. 그 순간을 사랑하기엔 늦지 않았다.
그는 그 영상을 되감아 보며 자랐다. — 메릿 아일랜드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 회색 먼지 위에 찍힌 발자국, 불길을 뚫고 망망대해로 떨어지는 캡슐. 20세기 후반에 태어난 소년은, 자신이 도착했을 땐 이미 역사가 되어버린 그 순간을 사랑했다.

그리고 아르테미스가 솟아올랐다. 같은 해안. 같은 하늘. 수십 년 동안 그의 가슴 속에 조용히 살아있던 무언가가 마침내 갈 곳을 찾았다.

20th Century Boy는 세 연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여정.
— 발사. 착륙. 귀환.

그 때는 말이 필요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직 블루스, 잡음, 그리고 38만 4천 킬로미터를 여행하고 모든 것을 담아 돌아온 신호의 주파수만이 있을 뿐.
달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도 마찬가지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간 이야기를 듣고 자란 소년은 이제 중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테미스가 다시 달에 가는 여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류가 다시 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세 곡을 만들었고 제 솔로 프로젝트 FLEETING NOON의 첫 EP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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