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 꿈이 뭔가?"
글쎄요.. 꿈이 사라진지 100만년은 된 것 같네요.
청소년시절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어 세상이 놀랄만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뭘하고 있는 걸까요?
적당히 점수 맞춰서 대학가고 졸업하고 적당히 취업해서
하루하루 일에 치이며 적당히 살아가는 내 모습...
정말 적당히 살고 있는걸까요?
오늘은 "김씨표류기"를 보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인생의 표류자인 두 김씨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남자 김씨처럼 무력한 모습에 여자 김씨처럼 사이버 세상의 자신을 가꿔갑니다.
단절된 생활... 깨질 수 없는 틀 안에서 바깥 세상은 단지 스크린 속의 영상일 뿐입니다.
스크린 속의 세상에 구성원이 되기 위해 적당히 살아가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멋있는 척, 잘난 척, 있는 척하며 위선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멋있지도 않고 점점 늙고 살이쪄가며 세파에 찌들어 갑니다.
잘난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쥐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남들의 시선을 느끼고 끌며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물론 제 인생의 주인공은 제가 맞습니다만
사실은 주인공이기보다는 중국집배달원1 같은 단역일지도 모릅니다.
아니아니 그냥 관람객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타인의 삶에 전혀 관심이 없으니까요.
두 김씨들은 "희망"을 발견하고 그 "희망"을 위해 살아갑니다.
제가 바라는 "희망"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적당히 살면서 스크린 속 세상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것일까요?
적당히 회사다니며 돈 모아서 적당한 집하나 구하고
적당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해서 애 낳고
적당히 키우고...
사실 이런 적당주의 인생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항상 "일탈"을 꿈꾸죠.
적당히 사느니 차라리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모 아니면 도. 극단적인 삶도 좋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 희망은 "일탈"인가 봅니다.
남들과 다른 삶, 아무도 꿈꾸지 않는 인생,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며 살고 나면
죽기 전에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게으르고 변화를 싫어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
일단 첫번째 목표는 닫힌 창을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쌓아둔 쓰레기들을 버려야겠죠.
조금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네요.


자넨 꿈이 뭔가?
" 하루빨리 졸업하는 것입니다!! " 난 명확해서 좋군;
그건 일시적인 목표지... 졸업하고 죽으면 여한이 없으신가?
"자네꿈이뭔가?"는 무한동력의 아저씨가 물어봤을때 제일 찡했음...
지구를 떠나고 싶다...
김병조 아저씨의 유행어가 생각나는군요.
"지구를 떠나거라~"
보내줘...
김병조 아저씨한테 말하세요
그 아저씬 말뿐임...
내꿈은 아직 진행중... *^_^*
꿈이 있다니 부럽구나... 후~
수정냥은 아직 꿈속인거구나...^^*
위에 두분... 잘 찾아보면 뭔가 있을꺼에요. -ㅁ-
-_-; 내 꿈은 "놀고 먹기" ㅇㅇ
"놀고 먹기" <- 좋은 꿈인데?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제 꿈도...놀고 먹기? ㅋ
이 영화 봐야겠네요 ㅋㅋ
강력히 추천합니다! 정도는 아니지만
볼만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