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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간만의 음악부분 업데이트다.
요즘 음악을 듣고 싶고 하고 싶어 미쳐버릴만큼 음악을 못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신경을 전혀 못써서 지금 무슨 음악이 좋고
현재의 락씬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같은 것들은 아는게 전!혀! 없다.
말 그대로 음악을 멀리하게된 그 시간부터 난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다.
슬프다. 그래서 음악을 다시 해보기로 전!격! 결정했다.
물론 처절하리만치 철저한 귀차니즘 신봉자에
완벽한 게으름리스트인 내가 제대로 해낼지 나 조차도 의문스럽지만...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Photograph - Nickel Back

본 사이트에 적어도 두세번쯤 들어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여기 주인장(바로 나다-_-;)은 사진을 무척 좋아한다.
지 사진을 뻔뻔하게도 자랑스럽게 업뎃하고 있으며
직접 찍은 사진도 올라온다. (물론 잘 못찍지만 -_-;;)
이러한 정황으로 볼때 지금 나오고 있는 Nickelback의 Photograph 라는 곡에
열광할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
물론 단지 내가 록음악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곡에 열광하는건 아니다.
이 곡의 감동적인(?) 가사와
Nickelback이란 밴드의 보컬이 가진 중저음역대의 귀에 팍팍 꽂히는 보이스와
어쿠스틱으로 시작해서 강렬하고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세션들의 연주에 열광하는 거다.
사실 Nickelback이란 밴드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미녀삼총사2 삽입된 Saturday Night라는 곡은 좋아한다.
80년대 필이 나면서도 모던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귀를 자극하는 음악이다.)

때는 2005년 12월 초.. 무려 1년전 이야기다.. 지금이 2006 년이니 -_-;;;
고달픈 요원(agent)의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날따라 추웠다. 몹시도!
그런데 항상 다니는 지름길을 놔두고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신이 photograph라는 곡과 만나게 하기 위해서 그랬나보다.
아무튼 그 추운날 멀리 돌아가는 그 퇴근길에 동네 음반샵이 하나 있었다.
주인이 장사하기를 포기했거나 아니면 졸라 록 매니아 였을거다.
절대로 홍대앞이 아닌 일반 동네 음반샵에서 이런 곡이 나올리 없다.
그러나 그 음반샵에선 이 곡이 나오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귀에 솔솔 들려오는 음악에 발길을 멈추고 끝날때 까지 듣고 있었다.
귀에 흘러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가 감성을 자극했다.
그들은 내 어린시절의 추억과 앞으로 내가 내 아이(가 있을리 없지만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곡이 다 끝나고 나서도 감상에 빠져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가는걸 보고 정신차리고 보니
아뿔사!!!! 질질 짜고 있었다. -_-;
쪽팔리게.. 쩝....
아무튼...
내 메마른 감성을 몹시도 자극하여 감동과 회한이 텍사스 소떼만큼 몰려오게 만드는 그런 곡이었다.
아.. 내가 무슨 소릴 하고 있는거지?
결론은 길가다가 노래듣고 질질 짰다!! 라는거자나.. ㅜㅜ

(나레이션) 뭐 그럴수도 있다.. 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는 아르쥬나였다.

정말 백만번 듣고 한번 더들어도 좋을 곡이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무대에서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 기타를 연주하던 내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다시 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래! 역시 이대로 앉아서 아저씨가 될 순 없지!! 불끈!
바쁘다는 핑계로 내 젊음을 지지하고 있던 버팀목이 부러지게 할 순 없다.
(이런 말들을 음반샵 앞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_-;;;; )

-----------------------오-바-중-지-선-----------------------

자.. 뭐 이런 느낌을 다시한번 회상하면서
다들 같이 아르쥬나의 오바를 감상해보라고 이 음악을 소개하는거다.
응? 뭘 감상하라고? -_-;;;
[...]
오바 말고 음악을 감상하자.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땡!


2006/01/14 01:46 2006/01/14 01:46
초전자 나이트클럽 2006/01/14 01:46 by *ARZH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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