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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 Guitar, Punk, Twinkle and Jaz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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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특정 인물 또는 단체에 대한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가 즐겨 듣는 음반 위주의 리뷰이며 몹시 주관적이라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글에 사용된 앨범 커버아트는 인용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작품의 아티스트와 유통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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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ck | Yuck (2011.03.21)

역의 역하지 않은 비빔밥!

페이브먼트(Pavement)의 재림인가?
물론 아직 활동하고 있는 밴드의 재림이라니 가당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Yuck)의 음악은 페이브먼트와 놀라울만큼 흡사하다.

그렇다고 그저그런 아류로 치부해버리기엔 애매하게 훌륭하다.
거칠지만 매력적인 기타 음색에서는
다이노서 Jr.(Dinosaur Jr.)와 소닉유스(Sonic Youth)가 떠오르고
썩 괜찮은 멜로디 라인은 스매싱펌킨스(Smashing Pumpkins)의 느낌이다.
90년대의 락씬에 한획을 그은 밴드들의 장점만을 섞은 오색찬란한 비빔밥 같다.
물론 비빔밥의 핵심인 고추장은 페이브먼트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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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love | Never Trust A Happy Song (2011.12.12)

애플의 힘인가? 밴드의 역량인가?

일단 상큼하다.
그런데 그 느낌이 시트러스의 상큼함도 아니고 민트의 상큼함도 아니다.
무려 황소같은 상큼함이다.

댄서블한 비트, 밝고 귀엽고 달달한 훅의 백보컬,
장난스럽고 아기자기하고 동요같은 선율로 대표되는 상큼함을
작렬하는 탬버린과 에너제틱하게 돌진하는 저돌적이고 야수적인 보컬로 강요한다.

비슷한 느낌의 더 필링(The Feeling)이 그냥 달달하기만 했다면
그룹러브(Grouplove)는 럼을 가득 부은 톡 쏘는 모히토의 상큼함을 가지고 있다.

아이팟 터치의 CM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
곡 자체가 굉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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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ck Keys | Brothers (2010.10.18)

로큰롤 대신 힙합을 선택한 블루스

오묘하다.
분명 블루스인데 또 힙합같다(물론 랩을 하진 않는다.)

블루스 음악을 힙합 비트에 얹어 루핑시키며 이따금 들썩들썩 바운스를 쳐준다.
게다가 복고적인 올드 블루스의 찡찡대는 퍼즈 사운드와 전자 오르간이 가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도어스와 레드재플린이 함께 힙합 콜라보레이션을 찍어낸 느낌이랄까?















2012/01/13 14:19 2012/01/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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