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가 광장동으로 이전한 관계로 한강을 건너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3개월이나 되었군요! -_-)
예전의 퇴근길은 "일방통행 골목길"을 이용하여 도보로 10분, 지금은 광진교를 통해 자전거로 15~20분정도 걸립니다.
날씨가 날씨인만큼 무지하게 더워 힘이 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습니다.
간혹(이라고 쓰고 종종이라고 읽는다) 늦게 일어나거나 비가오면 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합니다만
역시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이 기분이 훨씬 좋지요.
다리를 건너며 느낀 좋은 점은 맑은 날 노을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강물에 가로등 빛이 비춰질 무렵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파란 강물에 붉은 빛이 일렁이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상쾌해지거든요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이른 야경도 볼만 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좀 멀어져서 불만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시원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나름 만족스럽네요.
특히나 강바람을 안고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최고입니다.

고로 고유가시대를 맞아 자전거를 탑시다!! 라고 스리슬쩍 뭉그러지는 결론!!!!

출근길도 나름 좋아요. 서울의 뿌연 하늘은 맘에 안들지만... ㅜㅜ

아침에 자전거 타고 출근하면 안덥냐?
자전거 타고 출근해서 더우나
버스나 지하철타고 가서 회사까지 걸어가느라 더우나
똑같음
택시가 젤 시원하지만 매일 택시탈 수는 없잖삼
회사에 출근해서 샤워할 수 있는데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좋겠지만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