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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kick)이라는 밴드의 곡에 푹 빠져 매일 매일 듣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음악부터 들어봅시다.

 

 

이스턴 사이드 킥은 요즘 락씬의 대세인 개러지록을 하는 밴드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처음 들었는데 필이 딱 꽂혀서 계속 듣고 있네요. 보컬이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있지도 않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는 마성을 가지고 있는 밴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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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록이 뭐냐구요? 땅덩이 넓은 미쿡 같은데서는 자기네집 차고(garage)에 모여서 합주하는 일이 흔하죠. 이렇게 차고에서 합주하던 밴드들을 개러지 밴드라고 합니다. 아마추어적이고 인디적인 밴드라고 할 수 있죠. 얘네들은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돈을 쳐발라서 매끈한 음악을 뽑아내는 부류도 아닙니다. 대신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메이킹 센스, 그리고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음악을 만들어온 부류죠. 예전에 한번 언급했던 Pavement도 개러지 밴드였죠. 사실 개러지록은 딱 정해진 색깔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거칠고 무모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구분해야한다고 할까? 모든 음악을 칼같이 분류하고 싶어하는 장르병자적인 관점으로 볼때는 참 애매하기 짝이 없는 음악입니다.

2000년대 중반 The Strokes, The Vines, The White Stripes라는 개러지록을 하는 세 밴드가 등장하면서 Korn, Limp Bizkit, Linkin Park 등이 주도하던 뉴메틀(하드코어) 위주의 록씬이 확 뒤집어 졌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락씬의 화두는 개러지록과 싸이키델릭의 리바이벌입니다.
아 뭔가 설명이 부족한거 같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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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타(Fender Mustang)를 완전 좋아하는데 저랑은 인연이 없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Nirvana의 Kurt Cobain이 썼었고, 영화 소라닌에도 나왔고… 그러나 제 기타는 Gibson LesPa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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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기타자랑? 다시보니 머스탱이 아니고 Jazz Master네요. 재즈보다는 록에 더 많이 사용되었지만 이름은 재즈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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