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간 얼레리 꼴레리 :: Voodoo Child

행성간 얼레리 꼴레리 :: Voodoo Child

  가볍게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또 거창해졌습니다. 그래서 잠깐 쉬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사실은 귀찮음병이 도진데다가 일신상의 변화가 많아 생각보다 오랜기간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뭐 제가 그렇죠. 애초에 띄엄띄엄 쓰기로 했으나 너무 띄엄띄엄인 것 같습니다. 분발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일간 알다방. 시작합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곡은 Jimi Hendrix의 대표곡 Voodoo Child (Slight Return)입니다. 이 […]

아날로그의 낭만

아날로그의 낭만

  저는 필기구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연필로 사각 사각 쓰는 그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뭉툭해진 연필을 칼이나 연필깎이로 슥슥 깎아내는 느낌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필통엔 항상 너댓 자루의 연필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연필을 이용해 글을 쓰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연필은 커녕 펜을 사용하는 일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우리의 찌질한 청춘을 위하여

우리의 찌질한 청춘을 위하여

  해를 넘기긴 했지만 얼마전, 라이언 맥긴리(Ryan MaGinley)의 사진전 “청춘, 그 찬란한 기록”에 다녀왔습니다. 전시된 대부분의 사진을 맥긴리의 웹사이트, 시규어 로스의 앨범 자켓, 기타 매체들을 통해 이미 접했지만 큰 사이즈의 인화물로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특히 Road Trip 시리즈의 Somewhere Place라는 작품은  촬영 장소로 아득히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에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당신의 스무살은 어땠나요?

당신의 스무살은 어땠나요?

  얼마전 김예림의 정규앨범 “Goodbye 20″가 발표되었습니다. 김예림은 이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이미 두장의 EP를 발표했고 “All Right”이라는 곡으로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8의 CM으로 사용되었던 Lenka의 “Everything at Once”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그저 그런 아류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죠.     이번에 발매된 정규앨범의 동명 타이틀 “Goodbye 20″는 조금 신선하네요. […]

권력의 끝

권력의 끝

  굉장히 오랜만에 일간 알다방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작년 6월 Eastern Sidekick의 소개를 마지막으로 일간 알다방 시즌 1이 흐지부지 끝나버렸고 1년이 지나 가을도 넘기고 어느덧 겨울의 초입입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은 미국의 TV 시리즈(이하 미드) 팬들에겐 즐거운 계절이죠. 시리즈의 새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도 몇 가지 시리즈를 즐겨보고 있기 때문에 가을 미드 […]

마성의 밴드 :: Eastern Sidekick

마성의 밴드 :: Eastern Sidekick

  요즘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kick)이라는 밴드의 곡에 푹 빠져 매일 매일 듣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음악부터 들어봅시다.     이스턴 사이드 킥은 요즘 락씬의 대세인 개러지록을 하는 밴드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처음 들었는데 필이 딱 꽂혀서 계속 듣고 있네요. 보컬이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있지도 않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는 […]

사이키델릭 록의 화려한 부활 :: Guckkasten

사이키델릭 록의 화려한 부활 :: Guckkasten

  헬게이트 오픈 기념 디아블로 추모 5부작을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벌려놓고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추모는 커녕 오히려 디아블로를 잡느라 그만… 아마도 디아블로 추모 5부작은 이렇게 흐지부지 2부작으로 끝날 확률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 오늘 오전에 일반 난이도에 이어 악몽 난이도 디아블로도 퇴마해버리고 지옥 난이도에 진입했습니다. 경축!@ […] 물론 디아블로만 잡는 것은 아니고… 워크샵도 다녀오고, 쉬는 동안 읽다 말았던 […]

헬게이트 오픈 특집 #2 :: 젖소는?

헬게이트 오픈 특집 #2 :: 젖소는?

  헬게이트 오픈 축하 겸 외국인 노동자 디아블로 추모 특집 두번째 시간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지옥불 난이도의 디아블로씨도 입국 5일째에 살해됐다고 하는군요. 정말 굉장한 퇴마사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찍이 카톨릭 신부들이 엑소시즘을 수행했고 고스트버스터가 유령을 퇴치했으며 윈체스터 형제가 수십년간 소금뿌리고 칼질하며 전국을 떠돌았지만 여전히 악마가 설치는 미국보다는 지옥의 악마가 군대를 이끌고 돌아와도 금새 제압당하고 […]

헬게이트 오픈 특집 #1 :: 우리에게도 악마는 있다.

헬게이트 오픈 특집 #1 :: 우리에게도 악마는 있다.

  2012년 5월 15일 0시를 기해 12년만에 헬게이트가 열리고 지옥의 군주 디아블로가 악마 군대를 이끌고 나타났습니다. 비록 떠들썩했던 입국 행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6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살해되어 대한민국 퇴마사들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떨치는 도구로 전락되었지만요. 그래서 오늘부터 죽은 디아블로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헬게이트 오픈 특집 5부작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돈 좀 벌어보겠다고 입국했다가 6시간만에 […]

촉촉하고 감미로운 보사노바의 매력 :: 나희경

촉촉하고 감미로운 보사노바의 매력 :: 나희경

  거의 한달을 쉬었네요. 애초 휴간 계획은 2주였는데 말입니다. 한번 쉬다보니 한없이 늘어져서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 사이 새로운 앨범 리뷰어로 선정되었지만 오늘이 마감일… 마감일이 다가오니 메일, 문자로 독촉이 오네요. 걱정마세요 담당자님. 마감전에 진행할 생각이었습니다. 원래 이런게 마감에 쫒기는 맛으로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서론은 이쯤하고 거의 한달을 쉬었으니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일간 알다방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