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간 얼레리 꼴레리 :: Voodoo Child

행성간 얼레리 꼴레리 :: Voodoo Child

  가볍게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또 거창해졌습니다. 그래서 잠깐 쉬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사실은 귀찮음병이 도진데다가 일신상의 변화가 많아 생각보다 오랜기간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뭐 제가 그렇죠. 애초에 띄엄띄엄 쓰기로 했으나 너무 띄엄띄엄인 것 같습니다. 분발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일간 알다방. 시작합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곡은 Jimi Hendrix의 대표곡 Voodoo Child (Slight Return)입니다. 이 […]

Labor

Labor

이틀전 득남을 했습니다! 아내가 출산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는데 아기가 딱 나오는 순간 아내도 저도 행복해지더군요. 아기도 예쁘고 수고한 아내가 대견스럽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출산을 기리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Labor는 진통이라는 뜻입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진통이 끝나면? 음악을 들어보세요 🙂  

Django

Django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OFF의 세번째 곡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염두해두고 만든 곡입니다만… 서부극의 대명사 장고와 아르헨티나의 탱고는 별다른 교차점이 없어보입니다. 굳이 찾자면 라임이 맞아 떨어진다는 정도? …… 실패! 그래도 어쩐지 스파게티 웨스턴 짬뽕의 느낌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 아님 말구요 🙂    

Dream’n

Dream’n

OFF의 두번째 곡입니다.   첫 곡은 불안한 시작이었고, 이어지는 두번째 곡에서는 능력도 없는데 헛된 꿈을 해메는 느낌 – 딱 제 상황이죠 🙂 – 을 블루지한 전자음악으로 표현해보려고 했습니다. 역시 전자 오르간은 몽환적이고 좋네요.    

Elektrok

Elektrok

4년만에 다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곡은 샘플을 이용한 연습 과정에서 나온 첫번째 습작입니다. 이전의 작업물들의 (부끄럽지만 나름 앨범이라 부르는) 모음집의 제목은 ON이었습니다. Original Number의 약자이기도 하고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 중의적인 제목이었죠. 이와 비슷하게 이번 작업물들은 OFF라는 모음집으로 묶어볼 생각입니다. Ordinary Fractions of False의 약자이며 첫번째 모음의 반대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제목은 참 거창합니다. 첫번째 모음집은 […]

아날로그의 낭만

아날로그의 낭만

  저는 필기구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연필로 사각 사각 쓰는 그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뭉툭해진 연필을 칼이나 연필깎이로 슥슥 깎아내는 느낌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필통엔 항상 너댓 자루의 연필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연필을 이용해 글을 쓰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연필은 커녕 펜을 사용하는 일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우리의 찌질한 청춘을 위하여

우리의 찌질한 청춘을 위하여

  해를 넘기긴 했지만 얼마전, 라이언 맥긴리(Ryan MaGinley)의 사진전 “청춘, 그 찬란한 기록”에 다녀왔습니다. 전시된 대부분의 사진을 맥긴리의 웹사이트, 시규어 로스의 앨범 자켓, 기타 매체들을 통해 이미 접했지만 큰 사이즈의 인화물로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특히 Road Trip 시리즈의 Somewhere Place라는 작품은  촬영 장소로 아득히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에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당신의 스무살은 어땠나요?

당신의 스무살은 어땠나요?

  얼마전 김예림의 정규앨범 “Goodbye 20″가 발표되었습니다. 김예림은 이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이미 두장의 EP를 발표했고 “All Right”이라는 곡으로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8의 CM으로 사용되었던 Lenka의 “Everything at Once”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그저 그런 아류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죠.     이번에 발매된 정규앨범의 동명 타이틀 “Goodbye 20″는 조금 신선하네요. […]

권력의 끝

권력의 끝

  굉장히 오랜만에 일간 알다방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작년 6월 Eastern Sidekick의 소개를 마지막으로 일간 알다방 시즌 1이 흐지부지 끝나버렸고 1년이 지나 가을도 넘기고 어느덧 겨울의 초입입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은 미국의 TV 시리즈(이하 미드) 팬들에겐 즐거운 계절이죠. 시리즈의 새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도 몇 가지 시리즈를 즐겨보고 있기 때문에 가을 미드 […]

마성의 밴드 :: Eastern Sidekick

마성의 밴드 :: Eastern Sidekick

  요즘 이스턴 사이드 킥(Eastern Sidekick)이라는 밴드의 곡에 푹 빠져 매일 매일 듣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음악부터 들어봅시다.     이스턴 사이드 킥은 요즘 락씬의 대세인 개러지록을 하는 밴드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처음 들었는데 필이 딱 꽂혀서 계속 듣고 있네요. 보컬이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있지도 않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