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의 재구성

밴드의 재구성

  우울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도 미친듯한 일진광풍(?) 덕에 빛이 바랬고,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어두컴컴한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생활도 지겹습니다. 그렇다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풀어야죠. 이런 우울함을 달래주는데는 역시 신나는 음악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우울한땐 달리는 겁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The Ting Tings의 “That’s not my name”입니다. 단순한 멜로디 […]

부자연스러움의 미학

부자연스러움의 미학

  일간 알다방이 헬게이트 오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틀간 휴간 되었습니다. 사전 공지 없이 휴간하여 혹시나 기다리셨던 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과연 있을까?     오늘은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곡을 선곡해보았습니다. 90년대 인디록을 이야기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Pavement의 AT&T입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굉장히 생소하고 듣기 불편합니다. 보컬은 음치같고 불협 화음이 가득한 […]

만우절 특집 :: 농촌 블루스

만우절 특집 :: 농촌 블루스

  오늘은 먼지가 폴폴 나는 곡을 하나 끄집어 내 보았습니다. Robert Johnson이라는 흑형이 1936년에 발표한 “Kind Hearted Woman Blues”라는 곡입니다.  1936년에 녹음한 곡이므로 레코딩 상태가 조악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음악에서 먼지 냄새가 폴폴 나네요 🙂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로버트 존슨은 목화 농업이 성행했던 20세기 초 미국 남부 미시시피의 목화 […]

이 세상의 끝

이 세상의 끝

  오늘은 빅밴드 스타일의 곡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빅밴드 스타일은 1930~40년대에 유행했던 스윙 재즈 밴드의 구성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하나의 장르로도 인식되고 있죠. 일반적으로 밴드의 기본 유닛인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에 여러명의 브라스 주자까지 10명 이상으로 구성됩니다. 영화 “스윙 걸스”를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할 곡은 일본 최고의 여성뮤지션으로 손꼽는 […]

섹시한 형님들의 감탄사 :: Word Up!

섹시한 형님들의 감탄사 :: Word Up!

    원래 오늘은 어제의 굉장한 오글거림을 해소하고자 하드코어 곡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하드코어하면 딱 떠오르는 콘(KoRn)의 음악을 듣다보니 리메이크 곡도 괜찮겠다 싶어 인상적인 곡을 하나 정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댄서블한 록 음악인 콘의 Word Up!과 원곡인 80년대 훵크(Funk)의 걸작 까메오(Camemo)의 Word Up!입니다.             음악을 듣기 전에 일단 훵크음악에 […]

닭살 음악의 결정체

닭살 음악의 결정체

  어우 달달해!   오늘은 퇴근해서 밀크티를 조제(?)해 마시고 있습니다. 밀크티를 마시면서 오늘은 무슨 음악을 소개해 볼까 고민하던 찰나! 랜덤으로 재생중인 아이튠즈에서 밀크티의 달달한 음악이 흘러나와 귀를 사로잡네요.  밀크티를 마시며 밀크티의 노래를 들으니 달달함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손발이 오그라든 채로 키보드를 두두리고 있어요. 오타가 작렬하여 일간 알다방 쓰기가 애로애로 합니다.     오늘은 홍대 […]

본좌의 귀환

본좌의 귀환

  이틀전 “그녀가 곧 음악이다”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세계 최고의 팝 디바 마다나(Madonna) 언니의 신보가 릴리즈됐습니다. 통산 12번째 정규 앨범인 M.D.N.A입니다. 이 언니 나이가 우리 엄마보다 나이가 많은 무려 58세인데 음악만 들어봐서는 여전히 아이돌입니다.     이 음반에서 첫번째 싱글 커트된 Give Me All Your Luvin’이라는 곡은 얼마전 치뤄진 슈퍼볼의 하프타임 공연에서 선보였는데, 이 때 […]

고양이의 하루

고양이의 하루

  가끔은 기타 소리에 지칠때가 있어요. 아무리 락/메틀 음악을 좋아하더라도 매일 매일 듣다보면 다른 음악도 듣고 싶어지는게 당연한거죠. 매일 매일 같은 반찬 먹으면 질리는 거랑 비슷해요. 그래서 오늘은 그럴 때 듣는 음악들 중 한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피아니스트 전수연씨의 고양이의 하루라는 곡입니다. 피아노 연주곡을 자주 듣는 편은 아니지만 전수연씨의 곡들은 왠지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해서 […]

La Vie En Rose :: Walts

La Vie En Rose :: Walts

  우연히 지인이 꼬꼬마 시절에 발표한 음악을 발견했습니다. 제 밴드에 베이스로 영입하려고 아무리 꼬셔봐도 꿈쩍하지 않는 전직 라비앙로즈의 베이시스트님이죠. 이제 그만 저항하고 들어오세요.     사실은 공연 영상을 구하고 싶었는데 밴드명이 너무 유명한 에띠드 삐아프의 전기 영화 “라비앙 로즈“인지라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영화 관련 영상밖에 없네요. 아무래도 그 시절에 이미 검색을 못하도록 노리고 밴드명을 지은 […]